2002학년도 경기지역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의평균 경쟁률이 6.5대1로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졌다. 2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33개 과목별 원서접수 마감결과 모두 2천832명 모집에 1만8천460명이 지원했다. 국어 교과는 445명 모집에 2천752명이 지원, 선발 교과중 지원자가 가장 많이몰렸고 미술은 5명 모집에 141명이 지원해 28.2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균 경쟁률로 보면 지난해의 11.8대1보다 크게 낮아져,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 가운데 상당수가 같은 날 전형을 실시하는 중.초교사 후보 시험에 지원한 결과로풀이된다. 과목별 경쟁률은 ▲국어 6.2 ▲수학 5.3 ▲공통과학 9.5 ▲물리 6.8 ▲화학 8.2▲생물 10.2 ▲지구과학 5.6 ▲공통사회 9.1 ▲일반사회 9.2 ▲역사 9.7 ▲지리 8.7▲도덕.윤리 8.3 ▲환경 17.6 ▲체육 6.0 ▲음악 9.4 ▲미술 28.2 ▲한문 5.4 ▲영어 5.2 ▲중국어 11.5 ▲일본어 6.8 ▲기술 2.0 ▲가정 7.5 ▲정보.컴퓨터 5.1 ▲전기.전자.통신 9.0 ▲기계.금속 11.6 ▲화공.섬유 9.8 ▲건설 4.5 ▲요업 8.3 ▲상업정보 11.9 ▲디자인.공예 7.2 ▲특수 3.7 ▲양호 17.1 ▲사서 17.8 등이다. 함께 모집한 초등 양호와 초등 사서는 각각 16.4대1과 1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필기시험은 내달 9일 실시하며, 실기.면접을 거쳐 내년 1월3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수원=연합뉴스) 박기성기자 jeansa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