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고속도로의 통행료가 21일부터 50% 인하된다. 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는 이날 2차선인 대구-광주 구간의 기본료와 주행세를 각각 50%로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1천100원인 기본료는 500원으로 인하하고 주행료도 ㎞당 34.8원에서 17.4원으로 50% 내렸다. 도로공사 남원지사는 또 건설교통부가 죽음의 도로로 알려진 88고속도로의 2차선 구간을 오는 2010년까지 4차선으로 확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남원=연합뉴스) 홍인철기자 ich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