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경찰서는 21일 교회에 몰래 들어가 현금과 상품권 등을 훔친혐의(절도)로 김모(45.무직)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월 19일 오후 11시 30분께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J교회 방충망을 뜯고 들어가 헌금을 모아둔 책상 서랍을 부순 뒤 현금 65만원과 상품권 등 7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지문을 채취해 주거가 일정치 않은 김씨를 추적, 붙잡았다. (춘천=연합뉴스) 임보연기자 lim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