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20일 나이트클럽에서 조직원들을 동원, 일본도등으로 경쟁 폭력조직 두목 등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 등)로 김모(45)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곽모(28)씨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폭력조직 '서울신양OB파'라고 밝힌 김씨는 지난 14일 오전 3시께서울 모 나이트클럽 룸에서 장모(40)씨 등 경쟁 폭력조직 '텍사스파' 두목 등 5명이사소한 시비로 자신이 관리하는 마담과 자신에게 욕을 하고 뺨을 때리는데 격분, 조직원 9명을 동원, 일본도 등으로 폭력을 휘둘러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