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화합의 전도사가 공인노무사로 변신했다. "지난 33년간의 노동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노사관계 안정에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지난 8월부터 노무법인 한수(漢樹)에서 공인노무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원상씨(62)는 1990년대 중반 원주 지방노동사무소장 등을 지내면서 노사화합 바람을 선도했다. 지난 99년 노동부를 정년 퇴직한 유 노무사는 기업들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위해 노무사 일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