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 미군기지 캠프롱 정문옆 배수로에 소량의 기름이 유출된 것이 발견됐다. 원주시는 배수로에 오일펜스 10여m를 설치하는 한편 흡착포로 방제작업을 벌였으며, 19일 기름 유출에 따른 정밀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과 6월에도 미군기지 캠프롱 주변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원주=연합뉴스) 진정영기자 joyo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