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문화관광부는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2001 문화기반시설 운영평가'에서 제주시를 가장 살기 좋은 문화도시로 뽑았다고 12일 제주시가 밝혔다. 제주시는 *문화시설 조성 노력 *지역문화.예술행사 등 중장기 계획의 실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 사례로 80여년 만에 복원 재현한 탐라 입춘굿 놀이, 용연야범 축제 재현, 제주 국제 관악제와 한여름밤의 해변축제, 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등이 꼽혔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