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와 2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사립학교법 개정을 위한 대구 국민운동본부'는 10일 오후 동대구역앞 등 대구시내 4곳에서 사립학교법 개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집회에서 "한나라당은 사립학교법 개정에 대한 반대 입장을 철회해야 한다"며 "올해 안에 사립학교법을 개정하도록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교조 경북지부도 이날 오후 경산.청도지구당 등 도내 7개 한나라당 지구당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한나라당은 사립학교법 개정에 즉각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기자 leek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