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육청은 오는 12일 오후 대전학생문화회관에서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 및 연수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각급 학교 및 기관의 평생교육담당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행사는 한 해 동안 여러 평생교육기관의 평생학습자들이 쌓아 온 결과를 전시, 발표,공연을 갖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서초 김미진 교사의 '테마현장 체험학습을 통한 평생 학습교실 운영', 송강초 이상연 교사의 '솔내어머니 서예교실 운영'. 학부모 조오숙씨의'행복하기 위해 세상에 왔지'라는 주제의 우수 사례도 발표된다. 또 가수원초의 '택견시연 및 대련시범', 대전 대인적자원개발원의 '댄스 스포츠', 원명학교의 '수화노래교실' 등이 공연된다. 특히 별관 2층 전시실에서는 47개 기관이 참여해 서예, 사진, 미술, 도자기, 공예, 종이접기 등 547점의 평생교육 작품이 오는 15일까지 전시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이 행사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대전=연합뉴스) 이은중기자 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