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50회 서울시문화상 14개 부문 수상자로 인문과학부문의 변형윤(邊衡尹.74) 서울사회경제연구소 이사장 등 14명을 선정,8일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2시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휘장,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된다. 서울시 문화상은 서울의 문화발전과 문화예술진흥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 시상하는 상으로, 48년 제정 이래 지난해까지 모두 477명이 수상했다. 변 이사장 이외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기초과학=최봉대(崔鳳大.54.고려대 수학과 교수) 지구환경과학=고(故) 문승의(文勝義.전 기상청장) 생명과학=유명희(柳明姬.47.한국과학기술연구단장) 문학=이어령(李御寧.67.초대 문화부장관) 미술=민경갑(閔庚甲.68.예술원 회원) 음악=최영섭(崔永燮.72.한국작곡가회 명예회장) 공연=손숙(孫淑.57.연극인) 영상=김지헌(金志軒.73.예술원 회원) 교육=한상국(韓相國.65.사립중고등학교장회장) 언론=이실(李實.58.경향신문 주필) 출판=양철우(楊澈愚.75.교학사 대표) 건설=최상철(崔相哲.61.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체육=이학래(李學來.63.한양대 체육대교수) (서울=연합뉴스) 김인철기자 aupf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