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8시 47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은1동 455B아파트 1천500여세대에 전기공급이 끊겼으나 정전 2시간여만인 오후 10시50분께 긴급출동한 한국전력 긴급복구반에 의해 복구됐다. 이 아파트 주민 유모씨는 "갑자기 아파트 앞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정전이됐다"고 말했다. 한전측은 "아파트내 지중케이블이 고장을 일으켜 한전에서 아파트로 전기를 공급하는 케이블 경계지점인 단지내 책임분기점 스위치가 차단돼 전기공급이 중단됐다"며 "아파트내 케이블 고장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기자 honeyb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