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이제 몽골의 선생님입니다" 몽골 시·도지사 방한 연수단의 항가이 단장(45·내각관방차관)은 3일 국가전문행정연수원에서 열린 수료식에 참석,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의 경제발전은 몽골에서 책이나 뉴스로 보고 들은 것 이상"이라며 "단시일내에 고속성장을 이룩한 한국은 몽골에 훌륭한 귀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항가이 단장 등은 이번 연수기간 중 한국의 지방행정을 배우고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와 마산수출자유지역 등을 둘러본 다음 4일 출국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