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 35분께 경기도 용인시 수지읍 풍덕천리 843의 5 LG빌리지 모델하우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3억여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분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차 30대와 소방관 150여명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불은 5, 6차 모델하우스 2개동 1천680평을 모두 태웠다. 그러나 모델하우스 직원들이 휴무일인 관계로 모두 출근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5차 모델하우스에서 난 불이 인접한 6차 모델하우스로 번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현장소장 등을 찾아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용인=연합뉴스) 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