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전통공연시설로 재개장한 삼청각을 일본관광객들을 위한 패키지상품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는 일본 5대 여행사중의 하나인 JALPAK(일본항공여행사)의 이시가미 토시오한국지사장이 지난 23일 삼청각을 방문해 둘러본 뒤 이같은 내용을 제안해온데 따른 것이다. JALPAK측은 삼청각과 업무제휴를 통해 자사의 중.장년층 고급관광객 대상 관광패키지 상품에 삼청각 투어 및 삼청각의 전통객관을 포함시키자고 제안해왔다. 서울시는 JALPAK측과 추후 협의를 통해 전통공연시설인 삼청각에 해외관광객들을 적극 유치하는데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산케이(産經), 마이니치(每日) 등 일본의 주요언론사 기자 13명은 JALPAK의 초청으로 방한해 월드컵경기장과 삼청각을 둘러보고 전통공연도 관람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