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6시 10분께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장리 415번 지방도에서 강원80거 2728호 화물트럭(운전자 김봉희.28)이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고 이어 뒤따르던 강원8거 7723호 화물트럭(운전자 문귀용.49)이 김씨의트럭 뒷부분에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운기를 몰던 이 마을 박상현(64)씨와 문씨가 운전하던 트럭에 타고있던 김기현(54)씨 등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경찰은 어성전리에서 장리로 가던 김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문씨의 경우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17%인 점으로미루어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양양=연합뉴스) 임보연기자 lim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