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명원(茗園) 문화재단(이사장 김의정)은 30일 '2001년 명원 차문화 대상' 수상자로 차문화 연구에 공헌한 이연숙 국회 여성특위위원장(공로상) 등 3명을 선정했다. 교육상은 이귀례 한국 차문화협회 이사장,학술상은 한국차학회 회장을 역임한 백운 스님에게 각각 돌아갔다. 시상식은 내달6일 오후5시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명원'은 쌍용그룹 창립자인 고 김성곤 회장의 부인 고 김미희씨의 호로,명원문화재단은 차문화 보급에 힘썼던 김씨의 뜻을 기려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