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ㆍ徐英勳)는 26일 아프가니스탄 난민 구호성금 5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4천만원 상당)을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에 긴급 지원했다. IFRC는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습으로 발생한 난민중 30만명을 6개월간 구호키로 하고 이에 필요한 기금 4천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322억원 상당)을 마련하기 위해 각국 적십자사가 참여할 것을 호소한바 있다. 한편 한적이 아프간 난민 지원을 위해 접수중인 성금도 지난 22일 오전까지 단1건 14만원에 머물렀으나 관련 보도 이후 크게 늘어나 26일오전 현재 176만9천720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한적은 아프간 국내는 물론 인접 국가로 피신한 난민 54만명을 돕기 위해 4천700만 스위스프랑(한화 360억원)을 모금해달라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의 호소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성금을 접수중이다. 아프간 이재민 돕기 성금 접수는 한빛은행 계좌번호 108-04-114875(예금주 대한적십자사)를 이용하면 되고 문의는 한적 국제협력국(☎ 02-3705-3662~3)으로 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 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