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대학 총학생회 소속 대학생 1천여명은 25일 오후 대전 및 천안시내 대학가와 역 앞에서 '교육여건 개선 계획 저지 및 보수교육 반대 서명운동'에 나섰다. 학생들은 10-30여명 단위로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배포하고 '중등교사에 대한 보수교육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벌였다. 학생들은 유인물을 통해 "정부가 무리하게 진행시키는 학급당 인원 수 감축은졸속적인 교육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에 대해일정 기간 보수교육을 통해 초등교사로 임용할 경우 초등교육의 질을 떨어뜨리 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연합뉴스) 이은중기자 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