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5시 10분께 충북 옥천군 군북면 이백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서울기점 162.4㎞)에서 화물트럭 등 차량 9대가 안개길에서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신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쳐 인근병원에서 치료중이다. 또 사고 여파로 사고 지점에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비룡대IC(8㎞)까지에서 심한 차량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일단 안개길에서 운전 부주의 등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옥천=연합뉴스) 윤석이기자 seoky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