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와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제1회 '비추미(세상을 밝게 비추는 빛과 같은 존재) 여성대상' 수상자로 여성민우회와 여성단체연합 등의 설립자인 이효재씨(77·한국여성사회교육원 이사장) 등 4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여성부 출범 원년 등을 맞아 제정된 이 상의 부문별 수상자는 △여성의 지위향상 및 권익신장 부문에 이효재씨 △여성의 문화·언론 및 사회공익 부문에 이병복씨(74· 극단 '자유' 대표) △여성의 교육 및 연구개발 부문에 노분조씨(68·이화여대 명예교수) △특별상에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등이다. 3개 부문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원,특별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20일 KBS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