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3시께 서울 영등포구 지하철 2호선 대림역내 대림철교 대책반 사무실에서 1만원짜리 현금다발 5천849만원이 든 쇼핑백 2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이 돈을 발견한 대림역측은 수소문끝에 자신의 것이라고 밝히고 나선 김모씨에게 이 돈을 건넸지만 워낙 거액의 현금이고 미심쩍은 부분도 있어 지난 15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