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과 섬유 조선 등 부산지역 특화산업의 국제전시회가 잇따라 열린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국제신발·피혁전시회와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프레타 포르테 부산이 동시에 열린다. 10여개국의 1백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신발·피혁전시회는 신발과 피혁완제품을 비롯해 원·부자재,생산기계류 등의 신제품을 전시한다. 1백여개 업체가 참여할 섬유·패션전시회에서는 완제품과 액세서리 등 다양한 섬유제품이 선보이게 된다. 부산을 아시아 최고의 패션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하는 프레타 포르테 부산은 기성복 컬렉션 형태로 진행된다. 오는 30일부터 11월3일까지 국제해양방위산업전과 국제조선기자재 및 해양장비전,국제항만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도 동시에 열린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