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6일 오전 8시부터 48시간동안 고양시 일산구 전역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단수는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 진입로 연결공사 구간에 매설된 일산 상수도관로(직경 1천500㎜) 이설공사로 인한 것이다. 도(道)는 이 기간에 급수차 12대와 물탱크 130개를 동원해 물을 제공할 계획이며, 고지대 4만8천가구에 대해서는 배수지 3개소 6만7천t을 이용해 물을 운반하기로했다. (수원=연합뉴스) 김종식기자 jong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