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재계 학계 시민단체등의 고위인사들이 10일 서울대호암교수회관에서 'CEO환경경영포럼'을 창립했다. 이 포럼에는 서울대환경대학원 고위정책과정인 CEO환경경영포럼 참여자 36명으로 구성됐다. 정몽준 국회의원이 회장을 맡았으며 박영숙 한국환경사회정책연구소장이 고문으로, 문국현 유한킴벌리사장, 고학봉 포스코개발사장, 곽결호 환경부 기회관리실장, 최열 환경운동연합사무총장 등이 임원으로 참여했다. 포럼 참가자들은 지난4월 개설된 환경관련고위정책과정에서 '지속가능한 발저을 위한 국토환경문제' 등을 놓고 토론을 벌여왔다. 포럼은 이날 출범식에서 결의문을 통해 "모든 환경문제에 통합적으로 접근하고 환경경제적 효율성을 높이며 경제주체의 사회적 책임성을 강조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