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가 학교 공사를 특정업체와 수의계약한 청주대 이광택 총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교육부는 지난 6월 27-7월 10일 청주대와 청석학원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여 대학공사의 특정업체 수의계약 등 20여건을 적발함에 따라 이 총장과 김낙형 이사장, 대학 교직원 등 5명을 업무상 배임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학과 학원은 지난 99년 11월-지난 3월 수련원, 새천년정보관 신축공사를 S건설과 수의계약하고 지난 98년 2월 전 이사장 김 모씨의 토지를 법인 수익용 기본재산으로 부당매입했다가 교육부의 감사에서 적발됐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기자 bw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