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대전과 충남.북 지역 주요 도로에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일부 구간 정체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의 경우 대전 회덕분기점-충북 청원IC와 목천IC-천안IC 구간이 시속 20-30㎞로 가다서다를 되풀이하고 청원IC-목천IC도 시속 30-40㎞로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호남고속도로도 유성-회덕 구간이 시속 20-30㎞로 정체되고 있으며 지난 27일개통된 서해안고속도로 홍성-서산 구간이 시속 20-30㎞로 정체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오전 9시 현재 전구간이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으나 귀경차량이 크게 늘고 있어 오전 9시 30분 이후에는 정체구간이 곳곳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도도 천안에서 서울 방면으로 향하는 1번 국도와 아산 삽교천 도로 등 주요도로 상행선의 소통이 아직은 원활하지만 귀경차량들이 점차 늘고 있어 오후부터는 곳곳이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연합뉴스) 박종국.백승렬기자 srba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