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낮 12시 35분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 대구 지하철 1호선 교대역 통신실내 PCS 016중계기에 불이 나 중계기 2대를 태우고 15분만에 꺼졌다. 이 사고로 지하철 운행에 별다른 지장은 없었으나 화재 경보기가 울리면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던 일부 승객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대구지하철공사측은 중계기가 과부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기자 duc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