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이틀 앞두고 29일 오전부터 귀성차량이 서서히 늘기 시작,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경기도내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도로에서 정상적인 차량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귀성행렬이 본격 시작되는 오후부터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의 경우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수원IC부근과 중부고속도로 동서울 요금소 부근, 판교.구리 고속도로 구리∼구리요금소(4Km) 구간에서 오전 7시30분을 전후로 지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국도는 1,3,6번 등 도내 대부분의 도로에서 시속 50∼60㎞의 속력을 유지할 수있을 정도로 아직까지 소통이 원활하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른 아침부터 귀성 차량이 고속도로로 진입하면서 일부 구간에서 지체현상을 빚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그리 심하지 않다"며 "귀성행렬이본격 시작되는 오후부터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원=연합뉴스) 강창구기자 kcg3316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