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중앙로 지하차도와 서해안고속도로매송IC 진입로가 추석을 앞두고 개통돼 안산시내 교통체증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안산사업단은 25일 지난 3월부터 추진해온 국도 39호 안산 중앙로 지하차도(연장 600m.폭 22m)와 안산시 본오동∼서해안고속도로 매송IC 진입로(연장 1.5㎞ 너비 24.4m) 개설공사를 각각 마무리하고 오는 28일 오후 3시를 기해 개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차량통행 금지로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졌던 안산시 중앙로 일대 교통혼잡이 대폭 해소돼 인근 반월.시화공단 근로자들의 출퇴근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지하차도 개통과 함께 안산 구도심과 고잔 신도시를 연결하는 도로도 함께 개설돼 전철 4호선 철로를 경계로 단절됐던 양 지역간 교통단절현상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서해안 고속도로 진입로 개설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추석을 앞두고 안산.시흥지역 주민들의 고속도로 이용이 한결 수월해지게 됐다. (안산=연합뉴스) 강창구기자 kcg3316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