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둔 네티즌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역시 금전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늘사랑(대표 나종민)은 자사가 운영하는 스카이러브(www.skylove.com) 회원 2천540명을 대상으로 `오는 추석에 가장 걱정이 되는 것'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결과 응답자의 40%인 1천9명이 `경제적 비용'을 지적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설문에서 전체의 17%인 431명이 `교통체증으로 인한 이동시간 지체'를, 10%인 255명이 `집안 구성원간의 갈등'을 각각 꼽았다. 한편 여성 응답자 629명 가운데 12%인 192명이 `가사 부담'을, 11%인 173명이 `생활리듬의 불균형'을 각각 지적한 데 비해 남성 응답자 380명 가운데 24%인 225명이 `이동시간 지체'를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나 성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