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가 7년 연속 무분규 노사협상 타결을 눈앞에 뒀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14일 열린 올 임금협상에서 ▲임금 9만원 인상 ▲성과급 200% 보장 ▲격려금 통상임금의 100%+80만원 지급 ▲생산 장려수당 및 안전보건비의 기본급화 ▲근속수당 조정 등에 잠정 합의했다. 이 회사 노사는 지난 5월8일 상견례 이후 이날까지 30차 협상을 가졌다. 이 회사 노조는 다음주 초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가질 예정이다. (울산=연합뉴스) 이상현기자 leeyoo@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