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0시 25분께 경북 상주시 모서면 소정리 야산 언덕 휴경지에서 대구 K-2 공군기지에 주둔하고 있는 미 육군 소속 헬기 1대가 불시착했다. 불시착한 헬기는 조종석을 포함, 46인승인 시누크(Chinook)473 대형 기종으로 사고 당시 미군 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대구 K-2 비행장을 이륙한 헬기가 경기도 평택비행장으로 비행하던 중 기상악화와 전자장비 이상 등으로 불시착한 것으로 파악했다. (상주=연합뉴스) 이덕기기자 duc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