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추석 제수용 수산물 가격의 안정을위해 오는 17-30일 조기, 명태 등 4개 수산물 품목 공급량을 평소의 2배 이상으로늘릴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해양부 계획에 따르면 조기는 하루 평균 260t에서 537t으로, 명태는 640t에서 1천493t으로, 오징어는 830t에서 2천t으로, 김은 8만속(1속당 100장)에서 20만속으로각각 공급량이 늘어난다. 해양부는 또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물가지도반을 편성, 제수용품 가격 변동을 수시 점검하고 수산물 취급업소의 원산지표시제 이행 여부도 지도.단속할 예정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일부 수산물 가격이 추석을 앞두고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정부비축 물량 외에 수협과 한국냉장 보유 물량도 방출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