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성동일(36)이 오는 11월 한국무용가 이현숙(27)씨와 화촉을 밝힌다.


이씨는 한양대 대학원 경기지도과 3학기에 재학중이며, 두 사람은 6년전 처음 만나 3년전부터 결혼을 전제로 사귀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번 주안에 양가 부모님과 함께 결혼날짜와 예식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신접살림은 성동일이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인천시 부평동의 아파트에 차리게 된다.


지난 85년 연극에 입문한 뒤, SBS 공채탤런트 1기로 방송생활을 시작한 성동일은 99년 SBS 드라마「은실이」에서 빨간양말을 신은 건달 양정팔 역으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현재 KBS 아침드라마「매화연가」에 출연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최승현기자 vaida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