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물협회가 부산에 지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지방 선물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선물협회는 오는 14일 부산시 부산진구 범천동 전문건설회관 12층에 부산지회를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지회장은 대한선물과 EBN코리아의 대표를 역임한 배정환(57)씨가 맡게 된다. 부산지회는 영남권과 광주.전남지역을 대상으로 회원사 지점간 업무협조 및 정보교환,선물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일반인과 선물회사 직원 연수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또 지금까지 서울협회에서만 해오던 선물거래상담사 자격관리와 등록, 투자자 보호방안 등도 함께 처리할 계획이다. 배 지회장은 "부산지회가 설치되면 회원사와 일반 투자사들의 편의와 정보제공 등이 원활해질 것"이라며 "선물시장 활성화를 위해 선물회사합동 홍보와 대학생,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 등의 사업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051)643-4827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