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부경찰서는 29일 취객이 자신의 승용차에 부딪혔다는 이유로 쇠망치 등으로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살인미수 등)로 박모(21.주점종업원.부산시 서구 암남동)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21.공원)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7일 0시 20분께 부산시 서구 암남동 모 호텔 앞 노상에서 술취한 정모(27)씨가 박씨 소유의 승용차에 부딪힌 뒤 사과도 하지 않고 그냥 간다는 이유로 쇠망치 등으로 폭행, 얼굴 등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기자 sj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