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도 월드컵에 대비해 지난 3월부터구축해 온 숙박시설 통합예약 시스템을 내달 1일부터 2개월간 시범운영키로 했다고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www.worldinn.com)이나 전화(3279-5690)로 전국의 각종 숙박시설을 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서울의 경우 현재 호텔 107곳, 월드인(여관) 430곳, 민박가구 2천500여곳이 등록돼 있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에 업소별 변동자료와 추가된 숙박시설 정보를 입력하는 등 보완작업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통합예약서비스를 본격 시작하고 이 서비스에 관한 책자를 영어, 불어, 일어 등 6개국어로 제작해 해외홍보를 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parks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