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월드컵축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문화시민운동 홍보를 위해 지난 3일부터 전국 순회에 나선 '월드컵 D-300 전국 자전거행진단'(단장 전영섭 변호사) 66명이 26일 오후 4시 최종 목적지인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한다. 자전거행진단은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전국 10개 도시 등 그 동안 130여개 시.군을 돌며 친절.질서.청결을 주제로 '월드컵 손님맞이 캠페인'도 벌였다. 현재 청주-이천 구간을 달리고 있는 행진단은 쌍둥이인 원동환,동후(10.대전 회덕초교 4년)군 형제, 미국인 데니스 맥엘레니, 여성 최고령 참가자인 임복희(52)씨등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됐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