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복제 강행계획을 밝혀 전세계적으로 논란을 일으킨 인간복제회사 클로네이드와 종교단체 '라엘리안'의 창설자인 라엘(56)이 오는 27일부터 1주일 동안 한국을 방문한다. 22일 클로네이드 한국지부(지부장 최상렬)에 따르면 라엘은 28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토파즈룸에서 기자회견을 갖는 데 이어 다음달 2일 정동 이벤트홀에서 인간복제의 당위성 등을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라엘의 한국방문은 이번이 6번째다. 프랑스 카레이서 출신으로 본명이 클로드 보이옹인 라엘은 지난73년 종교단체 라엘리안을 창설했으며,지난97년에는 클로네이드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