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에서 처음으로 여성 원자력 박사가 탄생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홍창선)은 17일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는 이영일씨가 개원 30년만에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원자력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다고 14일 밝혔다. 네살배기 딸을 둔 주부이기도 한 이씨는 국내외 학술회의에서 총 14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졸업 후 전력연구원에서 근무한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