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古稀)'를 바라보는 신체장애(척추장애 5급) 노인이 한강 10㎞ 구간을 완영하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주인공은 이희재(68·서울 성동구 성수1가)씨. 이씨는 12일 한국수영지도자연합회 등의 주관으로 열린 '제1회 8·15 광복기념 한강 살리기'대회에 참가,잠실 선착장에서 동작대교 남단까지 10㎞ 구간을 헤엄쳐 건넜다. 이씨는 이날 오전 8시20분께 잠실 선착장에서 출발,3시간29분 만에 동작대교 남단에 무사히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