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경찰서는 8일 경부선 철도를 점거한 채시위를 벌인 혐의(기차.선박 등의 교통방해 등)로 장모(37.영동군 매곡면).박 모(″)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오 모(41.영동군 매곡면)씨 등 9명을 같은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 등은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께 주민 300여명과 함께 영동군 황간면 소계리 경부선 철도 상.하행선을 점거하고 군부대 화학무기(국방부는 화학물질이라고 주장)처리 시설 철거를 주장하며 시위를 벌인 혐의다. (영동=연합뉴스) 박병기기자 bgi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