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정선군의 동강 일대가 이르면 오는 2003년에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7일 동강 주변 생태계가 무분별한 난개발과 관광객으로 크게 위협받고 있다면서 내년에 정밀조사를 거쳐 이르면 2003년에는 생태계보전지역으로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외부인의 무단출입과 건물신축이 금지되는 등 개발이 제한되며 불법어로와 밀렵 등 환경훼손행위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