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金永一) 전 한국증권업협회장이 6일 새벽 경기도 고양시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부산 출신인 고인은 서울대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남가주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재무부 세제국장,제2무임소 차관 등을 역임한 후 1983년 2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동원증권(옛 한신증권) 대표이사로 증권업계에 발을 대디뎠다. 이후 증권업협회장과 증권협회 상임고문을 지냈다. 지난 73년 홍조 근정훈장,76년 황조 근정훈장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이성애씨와 2남2녀. 빈소는 일산 국립암센터,발인은 8일 오전 10시. 연락처 (031)920-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