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내분비내과 조용욱 교수팀은 최근 산모 2천368명을 대상으로 임신성 당뇨병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4.2%가 임신성 당뇨병 산모로 분류됐다며 산모 자신뿐 아니라 태아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이 질환을 조기 발견, 합병증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1일 주장했다. 임신성 당뇨병은 고령 임신이나 임신에 따른 운동부족 등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자궁내 태아사망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태아 선천성 기형과 저혈당, 저칼슘혈증, 황달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의☎(031)780-5215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