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들어 인천지역에 장맛비가 소강상태를보이고 있어 비 피해는 늘어나지 않고 있다. 인천시 재해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들어 일시적으로 날이 개고 있으나 29일 오전발효된 호우경보가 여전히 해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20∼100㎜의 비가 예보돼 있는데다 지역에 따라 최고 150㎜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저지대와 축대붕괴지역 등 침수 취약지역 주민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지역에 29일과 30일 오전 평균 238㎜의 호우가 내려 이재민 4가구 13명이 발생하고, 주택.상가 2천345가구 및 공장 7곳, 농경지 49㏊ 등이 침수됐다. (인천=연합뉴스) 김창선기자 chang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