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신안 게르마늄 개펄축제'가 오는 28-30일 전남 신안군 증도면 우전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전국 최대 규모의 개펄을 자랑하는 신안군은 이번 축제에서는 개펄 하프 마라톤대회를 비롯 해변가요제, 신안 머드(MUD) 아가씨 선발대회, 개펄체험 및 백합잡이등 다채로운 행사가 청정 개펄과 은빛 백사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선수와 함께 하는 하프 마라톤 대회는 마라톤 동호인들의 참가신청이 쇄도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현장체험으로는 뻘 풍선던지기, 뻘밭 밀어내기 등이 열리며 게르마늄 성분이 다량 함유돼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 개펄 마사지 하우스 등도 운영된다. (신안=연합뉴스) 조근영기자 chog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