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짙게 낀 안개로 국제선 여객기 1편과 화물기 1편이 제주공항으로 회항했다. 23일 서울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0분부터 인천공항에 안개주의보가발효된 가운데 시정이 한때 150m까지 떨어지면서 오전 7시20분 도착 예정이던 사이판발 아시아나항공 OZ255편이 제주공항으로 회항했다. 앞서 오전 6시15분 도착하려던 콸라룸푸르발 대한항공 화물기 KE368편도 제주공항에 임시 착륙했다. 서울항공청 관계자는 "회항한 항공편은 안개주의보가 해제될 예정인 오전 9시이후에 인천공항으로 되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영종도=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freem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