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오는 8월부터 운수업체에 대한 안전진단을 강화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건교부는 종전에 택시업종에 편중됐던 진단대상 업체를 업종별로 분리해 사고점유율이 높은 241개 업체를 선정하고 진단기간을 1일에서 2일로 늘려 교통사고 발생원인을 정밀 분석키로 했다. 또 과학적인 진단을 위해 타이어공기압 측정기, 마찰계수 측정기 등 정밀기기를 사용하기로 했으며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개선을 권고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