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과 15일의 집중호우로 인해 사흘째 운행이중단되고 있는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과 고속터미널역 사이 5개역이 17일 오후 8시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재해대책본부 관계자는 "당초 오전중으로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었으나남은 쓰레기 처리등 마무리 작업에 시간이 걸려 개통이 늦어지고 있다"며 "오늘 오후 8시에는 개통시켜 내일 출근때 정상운행할 수 있도록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말했다. 한편 시는 강남구청, 학동, 논현, 반포, 고속터미널 등 5개역의 운행 중단이 계속됨에 따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15대의 셔틀버스를 마련, 이들 5개역을 거칠 수있도록 청담역에서 내방역 사이 6.8㎞ 구간을 순환 운행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섭 기자 kimys@yna.co.kr